28일(현지시간) 스페인 중부 톨레도주 우르다 인근에서 렌페 AVE 열차와 고속열차 이리오가 충돌해 지금까지 68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 탑승한 한국인 10명 중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주스페인대사관이 확인했고(초기 6명에서 정정), 사망자는 더 늘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8일(현지시간) 끝난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로 동결했다. 지난달 3년여 만의 인상 뒤 숨 고르기로, 케빈 워시 의장은 내년 FOMC 횟수를 8회에서 7회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뉴욕증시는 인플레 낙관론에 상승 마감했다.
6·3 지방선거 개표 의혹으로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보관돼 온 투표지 247만 장에 대한 검증이 밤샘 작업 끝에 약 13시간 만에 종료됐다. 검증 결과 상당수 투표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국정조사특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을 전망하며 피크아웃 우려를 반박하자 반도체주가 급등, 코스피가 6.63% 뛰어 6000선을 회복했다. LG전자·삼성전기도 AI 수요에 힘입어 호실적을 발표했다.
임시 사령탑 모레노 감독이 29일 11월 A매치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11월 27일까지인 계약의 마지막 소집으로, 앞서 불거진 일부 선수의 '은퇴 소동'과 손흥민·김민재 등을 둘러싼 갈등 논란 이후 누구를 호출할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특정 결제수단을 강제한 구글과 애플에 과징금 637억 원을 부과했다. 전기통신사업법상 '인앱결제 강제 금지' 조항을 적용한 첫 법 집행으로, 2021년 세계 최초로 관련법을 만든 지 수년 만의 실제 제재다.
대신증권에서 고객정보 약 3만 건이 유출되는 등 증권사·운용사·가상자산 거래소로 해킹 피해가 번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주요 금융투자사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일부 공격에서 북한 IP가 다수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공소청)이 2019년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 2심에서 유죄가 유지된 정의용·서훈·김연철 전 장관 등에 대한 상고를 포기하고, 무죄가 선고된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해서만 상고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어민 2명을 닷새 만에 북송한 사건이다.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탬파베이가 연장 12회 끝내기 안타로 승리하며 시리즈를 이어갈 5차전을 만들어냈다.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한 탬파베이가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농사 짓지 않으면 농지를 못 갖게 하겠다'며 농지 전수조사를 거론한 데 이어 '농지조사 발언은 장관 제안'이라고 해명하면서 논란이 번졌다. 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족 우대 제도 관련 발언에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329만 원대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에서 출시 직후 경첩 안쪽 화면이 갈라지는 '크랙게이트'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구성 분석에서 한쪽 힌지가 얇게 설계된 점이 지목됐고, 애플에 디스플레이 부품을 납품하는 국내 업체 주가도 흔들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라면 가격 담합 의혹과 관련해 농심·팔도·삼양식품·오뚜기 등 주요 라면 제조사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원재료 값이 내려도 가공식품 가격은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지적 속에 조사가 이뤄졌다.
한미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연례 안보협의회의(SCM)가 올해 안에 열리지 못하고 1998년 이후 28년 만에 해를 넘겨 개최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한편 진성준 국회 국방위원장의 방미 비자 발급이 거부돼 국방위가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정부가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제기한 투자자-국가분쟁(ISDS) 사건에서 추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하면서 약 1500억 원을 배상하는 결과가 사실상 확정됐다.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의 국민연금 개입이 발단이 된 분쟁이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중동 이란 전쟁 이후 공급 불안으로 가격이 약 3배로 뛴 것으로, 겨울철 난방 수요와 맞물려 유럽의 에너지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위한 3자 정상회담을 11월 6~10일 사이에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고, 미국이 중재에 나선 가운데 종전 협상 시점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러시아와 거리를 둬 온 일부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난과 전쟁 장기화 속에 대러시아 태세를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관련국에서 외교·안보 우려가 제기된다. 독일은 정상은 중국, 총리는 한·일로 향하는 '아시아 분산 외교'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의학과 전문의 9명 중 7명이 '손이 떨려 진료를 못 하겠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최근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여파로 알려졌으며, 소아 응급진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송인·작가 유시민(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 정부처럼 자기 집(집권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지자들이 원한 건 증축인데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 한다'는 비유로 현 정부를 평가해 왔다.
고양 3호선 원당역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이 함께 근무하던 남성 동료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다쳤고, 가해 역무원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직장 내에서 벌어진 범행 경위를 두고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 역삼동 일대에서 연쇄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된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과 중대성이 인정된다며 신상공개위원회를 거쳐 공개를 결정했다.
배우 신민아·김우빈 부부가 15년째 이어온 선행으로 합산 기부금이 50억 원을 넘어선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를 포함한 '3인방'의 오랜 우정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구독자 413만 명의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 측과 전 직원 사이에 노동 환경을 둘러싼 폭로·반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헤이지니 측 해명에 전 직원은 '연봉 25% 인상은 없었다'고 재반박했다.
다음 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지지층의 불만이 변수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30%대로 내려간 가운데, 선거 결과에 따라 한미 통상·안보 정책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이 20년 넘게 고수해 온 '맥북에는 터치스크린을 넣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첫 터치스크린 맥북을 공개했다. PC 조작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는 행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00만 유튜버 '수탉'을 납치·살해하려 한 일당이 2심에서 형량이 줄자 엄벌 탄원이 무색하다는 공분이 일고 있다.
압수수색 뒤 아주대병원 소아응급 교수 7명이 사직 의사를 밝힌 소식에, 의료 공백과 책임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