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빙하호 붕괴로 촉발된 돌발홍수로 라수와의 어퍼트리슐리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직원 등 한국인 9명이 실종됐다. 현지시간 31일 발전소 터널에서 첫 시신 1구가 수습됐으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고, 정부 신속대응팀이 헬기 대신 육로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호르무즈 유조선 피격 진실공방에 이어, 미군이 30일 이란 라라크섬 로켓 발사대를 타격하자 이란이 요르단·UAE 미군 기지에 미사일·드론으로 보복하며 전쟁이 다시 격화됐다. 이란은 미사일 90%가 건재하다고 주장했고, 미국은 요격미사일 증산 계약을 맺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리오넬 메시(38)가 1일 SNS로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스페인에 0-1로 져 2연속 준우승에 그친 지 한 달여 만으로, A매치 207경기 125골로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기록을 남겼다. 클럽 인터 마이애미에서는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이 30일 별세해 포항에 빈소가 차려졌고, 대법원이 '외부 조문 사절'을 밝혔는데도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조문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밤 빈소를 찾아 조문했으며, 대법관 후보 재제청을 둘러싼 여권과 대법원의 갈등이 잠시 숨을 고르는 국면이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워시 쇼크)으로 31일 코스피가 장중 3.5% 넘게 급락해 6547까지 밀렸다가, 삼성전자(15조원)·SK하이닉스(40조원)의 자사주 매입에 힘입어 6820으로 반등 마감했다. 이른바 기타법인이 1조5천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글로벌 저축 과잉·장기침체론은 옛말이고 지금은 투자 급증 시대라며, AI 설비투자를 근거로 고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물가가 여전히 목표보다 높다고 경고하면서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30%대에서 60%대로 뛰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개각에서 기본소득당 대표 용혜인(1990년생)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는데, 입각 후에도 비례대표 의원직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관례 파괴 논란이 일었다. 국민의힘은 정당보조금 11억을 지키려는 것이라 비판했고, 남편의 당직 급여까지 거론되며 가족정당 공방으로 번졌다.
리얼미터가 31일 공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8.9%로 취임 후 처음 30%대로 내려앉으며 7주 연속 하락했다. 부동산 민심 악화와 대법관 임명 거부 논란 등이 겹친 결과로, 대통령은 30일 경제부총리·국방·법무 등 6개 부처 개각으로 반전을 노렸다.
서울중앙지법이 31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한학자 총재에게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과 횡령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권성동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고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을 제공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으며, 통일교 측은 즉각 항소했다.
1일부터 KTX와 SRT 운영이 통합돼 SRT 명칭이 'KTX-산천'으로 바뀌고, KTX 운임이 SRT 수준으로 평균 10% 내렸다(서울~부산 5만9800→5만4400원). 주중 하루 1만5천여 석이 늘고 수서축 좌석이 30% 확대되며, 예매는 통합앱 '코레일+'로 일원화된다.
31일 전남 영광에 하루 344㎜, 시간당 최대 120㎜ 안팎의 극한호우가 쏟아지는 등 남부지방에 물폭탄이 내렸다. 대구 신천에서 70대 남성이 급류에 숨지고 전북 정읍에서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400여 건 접수됐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충남 예산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셀트리온이 31일 연간 순이익의 약 3분의 1을 배당·자사주로 환원하는 중장기 주주환원책을 발표하고, 약 1000억원(52만여 주) 규모의 자사주를 1일부터 사들여 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00억원으로 늘었다.
광주지검이 31일 결심공판에서 지난 5월 광주 광산구에서 일면식 없는 17세 여고생을 성범죄 목적으로 살해한 장윤기(23)에게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그는 이를 말리던 남고생에게도 중상을 입혔으며, 선고 공판은 9월 30일 열린다.
31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20대 남성이, 이어 인근 집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모두 숨졌다. 두 사람은 부자 사이로 추정되며, 외부 침입 흔적이 없어 경찰은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1일 미국 스맥오버 리튬과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의 배터리급 탄산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 2029년부터 10년간 아칸소주 프로젝트에서 연 8천 톤을 받는 것으로, LFP 배터리와 AI 데이터센터 수요 및 트럼프발 공급망 재편에 대비한 계약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1일 스페인 방산업체 인드라시스템즈와 K9 자주포 등 최소 6675억원 규모의 수출 실행계약을 체결했다. 국산 완성무기의 서유럽 첫 진출로, 3월 맺은 양해각서 기준 K9 128문과 K10 탄약운반차 120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최태원 SK 회장이 31일 일본 센다이에서 일본 내 메모리 반도체 합작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야기현 등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합작공장 설립 추진은 사실이 아니라며 최 회장의 발언은 원론적 검토였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임플란트 치과에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 시술 도중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진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3년간 이곳에 119가 22차례 출동해 13명이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강남구는 뒤늦게 현장점검에 나서 복지부에 수면마취 시설기준 강화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1일 GS리테일에 과징금 128억원을 부과했다. GS샵·GS25 회원 166만여 명의 이름·연락처·주소 등이 아이디·비밀번호를 무차별 대입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유출됐는데도 이상 접근 차단이 미비했다는 것이 제재 사유다.
토스뱅크가 2026년 상반기 순이익 58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404억원)보다 45.8% 늘어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고객 수는 1566만 명으로 21% 늘고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도 크게 증가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방송인 전현무(전 KBS 아나운서)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떠난 즉흥 여행이 지나치게 매끄럽다며 조작·뒷광고 의혹이 일었다. 제작진은 처음엔 협찬이 없다고 했다가 31일 알마티시로부터 행정·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입장을 바꿔 논란이 커졌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가 31일 누적 관객 900만 명을 넘어 천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IMAX 관객 약 94만 명으로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국내 개봉작 역대 IMAX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장편 상업영화 최초로 전편을 IMAX 필름카메라로 촬영했다.
휠체어 인플루언서 박위(유튜브 '위라클' 운영)가 KTX 70% 할인을 받아 300여 차례 부정 승차했다는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코레일은 70% 할인 제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심한 장애인은 50%, 그 외는 평일 30% 할인이 전부라고 반박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31일 수원에서 열린 2027 FIB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85-72로 꺾었다. 이현중이 25점을 몰아넣고 여준석이 18점을 보태며 최근 3연패를 끊고 조 최하위에서 벗어나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키르기스스탄 비쉬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계기에 회담했다. 5월 베이징 회담 이후 석 달 만으로, 두 정상은 에너지와 AI·디지털 등 모든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확인하며 서방 견제 속 밀착을 과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의 자격과 의원직 유지를 놓고 여성단체 반발과 논쟁이 이어진다.
에스파를 앞세운 SM엔터 주가가 17만 원대에서 7만 원대로 반토막 나자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이 쏟아진다.
트럼프가 '한국이 이란전에서 미국을 안 도왔다, 기억하겠다'고 압박한 발언을 두고 반응이 엇갈린다.
JTBC 앵커가 '비판하던 기득권과 뭐가 다르냐'고 한 방송 발언을 두고 정치 성향에 따라 해석이 엇갈리는 중.
여자축구 심판이 지소연에게 한 성희롱성 발언 논란에서 '생리 언급이 없었다'던 해명과 배치되는 정황이 나왔다는 반응이 돈다.
제주 실종 사건 부실 종결 의혹에서 '단독 종결'이라던 설명과 달리 112시스템에 상급자 결재가 있었다는 정황이 도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