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원일기'의 김 회장, '수사반장'의 박 반장으로 사랑받은 배우 최불암이 29일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1967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반세기 넘게 '국민 아버지'로 불렸으며,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3위 KIA 타이거즈를 6-4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디아즈·류지혁의 투런포가 터졌고 KIA는 나성범의 동점 솔로포로 맞섰으나 역전에 실패했다. 박진만 감독은 이 승리를 '이번 PO의 터닝포인트'로 꼽았다.
미국의 9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1년 전보다 3.6% 올라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고, 3분기 성장률은 연율 3.4%로 예상을 웃돌았다. 다만 간밤 뉴욕증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간외에서 12%가량 급락하는 등 기술주 투매로 나스닥이 하락했다.
미국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국회 국방위원장)의 입국 비자를 거부하자 미 국무부는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이익을 우선한다'는 입장을 냈다. 진 의원은 '동맹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며 반발했고, 한국인 미국 비자 거부가 잇따르며 외교 현안으로 번지고 있다.
경기도 버스 노사가 11시간에 걸친 막판 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면서 예고됐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수도권 출근길 혼란이 우려됐으나, 첫차부터 버스는 정상 운행된다.
SK플래닛 기프티콘 이용자 개인정보가 유출돼 피해 규모가 조사 중이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사내 시스템 해킹으로 신분증·계좌번호까지 털린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앞서 대한항공·아시아나에 이어 진에어에서도 회원 1454명의 정보가 새는 등 유출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을 상대로 한 국회의 첫 정식 국정감사가 여야 고성 속에 파행했다. 야당은 김현지 증인 채택을, 여당은 김태규 측의 퇴장을 요구하며 맞서 알맹이 없는 '맹탕 국감'이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도란' 최현준의 활약 속에 디펜딩 챔피언 T1이 8강에 올라 대회 4연패에 도전하고, 한화생명 등 LCK 팀들이 생존을 이어가며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사실상 완판하고 10여 개사와 장기계약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D램·낸드 가격이 치솟으며 메모리 업황이 초호황으로 돌아섰고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이어가고 있으나, 낸드값 급등에 애플 등 수요 기업은 비상이 걸렸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특별검사팀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특검은 '헌정질서를 전복하려 한 반역'이라고 밝혔고,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은 '사법이 무너지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가정보원이 국회 정보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 당시 북미 대화와 관련한 의중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불거진 북한 대남방송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 주민의 잘못된 신고였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전화 통화를 갖고 중동 전쟁으로 인한 피해에 깊은 위로를 전했다. 양측은 양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159명이 숨진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추모 기억식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기억식에 참석해 '다시는 억울한 희생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뒤늦게 160번째 희생자로 인정된 한 주점 사장의 사연도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궐련·전자담배 465개 제품의 유해성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자담배에서도 1군 발암물질이 다수 검출돼 '덜 해로운 담배는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신세계백화점이 롯데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을 인수한다. 백화점 업계 1·2위 사이의 첫 점포 거래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롯데의 안방'으로 불리던 부산 상권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한국이 27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을 수주하며 꾸린 '팀코리아' 컨소시엄이 갈라섰다. 사업 지연 등을 둘러싼 이견이 원인으로 꼽히며, 체코 산업장관의 방한 협의가 거론되는 등 후속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수도권에 7만6700호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를 추가로 지정하고 2030년까지 착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집값·전세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 확대 조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4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9월 가계대출 금리가 연 5%에 육박하면서 대출로 집을 산 이른바 '영끌족'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었다.
경영난에 빠진 홈플러스가 직원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하고 희망퇴직마저 취소했다. 앞서 월급의 일부만 지급하는 등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이주민 관련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문화가족 지원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외국인주민은 266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약 30조원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메모리 초호황에도 일부 사업 부진으로 실적이 엇갈리면서, 주가가 크게 오른 SK하이닉스와 대비됐다.
경기 고양시 3호선 원당역에서 여성 역무원이 동료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가해 남성은 '피해자가 담배 냄새를 지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 에버턴과 뉴캐슬이 맞붙었다. 한국시간 30일 새벽 치러진 경기로, 승리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설악산에 영하 2.5도의 추위 속에 올가을 첫눈이 관측됐다. 단풍이 한창인 시기에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와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정부가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 신해철과 방송인 유재석, 그룹 블랙핑크 등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서훈이 이뤄졌다.
원당역에서 동료에게 흉기 피습당한 역무원의 남편이 사전 분리요청이 묵살됐다며 올린 호소글이 공유되고 있다.
압수수색 뒤 아주대병원 소아응급 교수 7명이 사직 의사를 밝힌 소식에, 의료 공백과 책임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1심에 이어 또 사형을 구형한 소식에 찬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