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네팔 북부 라수와에서 빙하호 붕괴로 추정되는 돌발 홍수가 나 수력발전소를 짓던 두산에너빌리티·남동발전 직원 등 한국인 9명이 연락두절됐다. 고립된 10명은 안전 대피가 확인됐고 네팔 전역 실종자는 384명에 이른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27일 현지에 파견했다.
한국시간 27일 새벽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콘퍼런스콜을 열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두 배인 920억 달러 안팎으로 전망돼, 데이터센터·중국 매출과 차기 가이던스에 따라 HBM을 공급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의 변동성이 커진다.
미 상무부가 26일 발표한 7월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7%로 전월과 같았고, 근원 PCE도 3.3%로 두 달째 유지됐다. 연준 목표 2%를 계속 웃돌아 9월 FOMC의 금리 인하 기대가 엇갈렸다. 헤드라인은 예상을 소폭 웃돌고 근원은 부합했다.
프로야구 KBO리그가 26일 누적 관중 1000만 명을 넘어 2024·2025년에 이은 사상 첫 3년 연속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역대 최소인 565경기 만의 기록으로 지난해(587경기)보다 22경기 빨랐다. 시즌 1300만 관중 달성 가능성도 거론된다.
26일 새벽(한국시간)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킬리안 음바페가 3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한 골을 보탰다. 소시에다드는 루카 수치치의 만회골에 그쳤다.
기초과학연구원(IBS)·KAIST 정원석 교수팀이 알츠하이머 진행을 촉진하는 핵심 인자로 수용체 'ERBB4'를 규명해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흥분성 신경세포에서 이 수용체만 제거하자 뇌 속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절반 이상 줄고 기억력이 개선돼 새 치료 표적으로 제시됐다.
제주 한림읍 아파트 청소노동자 장미란(56·역도선수와 동명이인) 씨가 5월 실종돼 104일 만인 24일 인근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 2시간여 만에 '연락됐다'며 허위 종결한 담당 경장이 한 달 뒤 표창까지 받아 논란이다. 한 프로파일러는 타살 가능성을 51%로 봤으나 경찰은 낮게 판단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화성을 의원)가 26일 '쇄신 제안이 당내 호응을 얻지 못했다'며 대표직을 전격 사퇴하고 지도부도 함께 물러났다. 6·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 성격이다. 천하람 원내대표가 권한대행을 맡아 임시 전당대회를 준비한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2024년 12월, 179명 사망)와 관련해 경찰이 26일 국토부 공무원 7명을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참사 직후 콘크리트 둔덕 로컬라이저가 규정 위반인 걸 알고도 '규정에 맞다'는 허위 보도자료를 낸 은폐 혐의다. 앞서 전 장관 등 24명이 입건됐다.
국회가 26일 본회의에서 '의원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을 찬성 157표로 가결했다. 제명 촉구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전 방통위원장)이 5·18을 '소요'로 규정한 토론회를 연 것이 발단으로, 실제 징계는 윤리특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임명에 반대한다고 건의했고 대통령실은 '검토'라고 밝혔다. 인요한(본명 존 린튼·세브란스 교수)은 6월 회장에 선출돼 대통령 인준만 남긴 상태로, 과거 탄핵 반대 이력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내려앉았다. 조원씨앤아이 조사(22~24일)에서 긍정 38.9%·부정 57.9%였고, 리얼미터에서도 40.2%로 6주 연속 하락했다. 30대 이탈이 두드러졌으며 대통령실은 '민생·경제 최우선'을 밝혔다.
국방부가 26일 육·해·공 3군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첫 공청회를 열었으나, 반대하는 예비역·재학생 등의 반발로 고성·욕설 속 4시간 내내 파행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불참했고, 국방부는 10월 세부 통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해군과 국방과학연구소가 25일 대형수송함 마라도함에서 국산 자폭 무인기의 첫 해상 전투실험을 했으나 이함 직후 바다로 추락해 실패했다. 2시간 뒤 예비기로 한 재시도도 수초 만에 추락했다. 연구소는 기체·사출모터 정렬 불량을 원인으로 보고 재실험할 방침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6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현행 25.3%인 지방소비세율을 40%로 올려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국세 대 지방세 7대 3 실현과 법인세 일부의 광역단체 배분도 제안했다. 지자체 재정 방만 우려 등 반론도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낸 6월 인구동향에서 출생아가 2만311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6% 늘어 24개월 연속 증가했다. 6월 기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증가율이다. 6월 혼인도 14.0% 늘어 코로나 이후 혼인 회복이 배경으로 꼽힌다.
서울중앙지법이 26일 '수능 대비 문항을 사고팔았다'며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기소된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문항 제공 대가인 사적 거래로 금지 대상 금품이 아니다'라고 봤고, 함께 기소된 교사 2명도 무죄가 났다.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었다.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아파트 14층에서 7세 아이가 떨어졌으나 정원 나무가 충격을 흡수해 찰과상 등 경상에 그쳤다. 마침 인근에서 휴가 중이던 소방관이 '쿵' 소리를 듣고 달려가 응급처치했다. 아이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26일 낮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2세 남아가 환기하려 열어둔 창문 밖 5m 아래로 추락해 다쳤다. 아이는 입 출혈과 팔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이 어린이집의 관리·감독 소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6일 방송에서 배우 심형탁(48)의 18개월 아들 하루가 일본 외가를 찾은 편이 전파를 탔다. 고교 테니스 선수인 외삼촌을 따라 안정된 서브와 파워풀한 스매싱을 선보여 '테니스 신동'으로 화제가 됐다.
'록키호러 픽쳐쇼'의 프랑큰퍼터, 스티븐 킹 원작 드라마 '그것'의 광대 페니와이즈로 유명한 영국 배우 팀 커리가 25일(현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80세로 별세했다. 매니저가 사망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2년 뇌졸중 이후 건강이 나빴다.
배우 이민정·김지석 주연 G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의 26일 방송분에서 극중 아내 백미영(이민정)이 이혼 변호사를 선임해 남편에게 반격하는 전개가 그려졌다. 실제 부부 이혼이 아니라 드라마 속 설정으로, 이민정의 실제 남편은 배우 이병헌이다.
가수 서인영(그룹 쥬얼리 출신)이 방송과 유튜브에서 생활고를 고백하며 소장하던 에르메스·샤넬 등 명품백을 대부분 처분했다고 밝혔다. 26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마지막 명품백 2개를 약 440만원에 팔았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앞서 '유 퀴즈'에서도 과거 씀씀이를 반성한 바 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카자흐스탄 여행 중 렌터카를 직접 몬 장면이 나가자 무면허 논란이 일었다. 주카자흐 대사관은 25일 '한국 국제운전면허증은 인정되지 않고, 면허증 원본과 러시아어 공증 번역본이 있어야 운전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파리바게뜨가 25일부터 빵·케이크 127종 값을 평균 5% 올리는 등 프랜차이즈 빵값 인상이 이어지며 '빵플레이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 조사에선 서울 빵값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크루아상 100g이 일본의 세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 수입 의존과 임대료 등이 배경으로 꼽힌다.
'록키호러쇼'·'그것'의 광대 페니와이즈로 유명한 배우 팀 커리(80)의 별세 소식에 대표작을 회상하는 반응이 이어진다.
전주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공무원 성과상여금 40억원 지급을 연기해 내부 반발이 나온다는 소식이 돌고 있다.
경산에서 실종된 중국인 유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공유하며 유학생 안전을 걱정하는 반응이 많다.
KIA 이호연의 9회 2사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이 KBO 최초 기록이라며 야구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KTX 낙상 논란 중인 휠체어 유튜버 박위의 강연료가 회당 1500만원 이상으로 알려지며 고액 논란이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