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6일 첫차 운행 직전 새벽 임금협상을 타결해 예고됐던 파업을 피했다. 노조는 통상임금 산정 176시간과 시급 7.85% 인상을, 사측은 10.32% 인상을 제시하며 맞섰고, 앞서 조합원 87.9%가 파업에 찬성했다. 하루 7000여 대·이용객 379만 명의 발이 묶일 뻔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카타르를 4-1로 완파했다. 와일드카드 공격수 엄지성이 전반 45분 만에 해트트릭을 터뜨렸고 김명준이 쐐기골을 넣었다. 한국은 인천 대회 이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미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을 단속해 475명을 구금했고 이 중 300여 명이 한국인이었다. 이들이 사태 1년 만에 국토안보부·ICE 등 미 연방기관 9곳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의 전 단계인 행정청구를 시작했다. 불법 감금과 정신적 피해를 주장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서울에서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첫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핵심광물·에너지 협력을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한다. 전날 카자흐와는 원유 1800만 배럴 도입 등 17년 만에 관계를 격상했다. 지지율 하락 속 정상외교 재개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5일(현지시간) 5.02%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로 뛰었다. 8월 소비자물가가 3.4%로 목표(2%)를 웃돌면서 16~17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에서 0.25%p 올릴 확률이 90%로 반영됐고,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메모리 반도체 값 급등(칩플레이션)으로 삼성전자가 내년 1분기 D램 등 가격을 30~40% 더 올리기로 하고 애플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800달러급 스마트폰의 메모리 원가는 1년 새 63달러에서 291달러로 뛰었고, 갤럭시S26은 전작보다 최대 30만 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더불어민주당 의원·변호사 출신)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4시간 만에 증인 없이 끝났다. 야당은 제넨셀 코로나 치료제 동물실험 조작과 신약 청탁 의혹을 추궁했고, 김 후보자는 '저는 문과라 치료제 성능은 모른다'며 부정 청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 국방부 감찰관실이 올해 미-이란 전쟁 발발 후 4개월간 약 334억 달러(45조 원)를 쓰고 정밀유도무기 재고가 심각히 부족하다고 처음 공식 인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고 확보를 이유로 동맹국 무기 판매를 미루면서 '돕지 않은 나라들이 비용을 내야 한다'며 청구서를 예고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한국갤럽 조사에서 38%로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부정평가 51%, 부동산·인사 순).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번 주가 하락 마지노선'이라 했고 강경파는 검찰개혁 속도를 압박하는 등 여권 내분이 번지고 있다.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을 연다.
SK 최태원 회장이 이혼소송 상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측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에서, 검찰의 불기소에 불복해 항고했다. 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이 동거인에게 1000억 원 넘게 썼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지난 9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했고, 최 회장 측은 실제는 약 20억 원이라 반박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에너지시설 상호 공격 중단('에너지 휴전')을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양측이 정유시설·발전소를 다시 타격하며 공방을 재개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푸틴 대통령은 국제행사 장소를 급히 바꾸기도 했다.
AI 확산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속도조절론'이 번지며 미 반도체주가 출렁였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한 토론 도중 트럼프 대통령과 즉석 통화로 'AI를 늦추는 전략은 중국만 웃게 하는 잘못'이라 반박했다. AI 개발 선구자들의 인류 위협 경고와 맞물려 논쟁이 커지고 있다.
추미애 경기지사(전 법무부 장관·5선 의원) 사퇴를 요구하는 도민청원이 사흘 만에 3만 명을 넘었다. '부도' 우려로 5465억 원 세출 구조조정을 하면서 본인은 보증금 12억 원대 관사를 계약하고 7765만 원 전기차를 관용차로 새로 산 것이 도마에 올랐다. 1만 명 돌파로 30일 내 답변 의무가 생겼다.
한 대학병원이 응급환자에게 O형 대신 A형 혈액을 잘못 수혈한 사고가 드러나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다른 혈액형 수혈은 용혈 반응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사고 경위와 병원 측 책임 규명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달 말 네팔 바그마티주 일대와 중국 티베트를 덮친 대홍수·산사태로 사망·실종자가 7천 명을 넘어섰다(사망 약 1440명, 실종 5600여 명). 어퍼트리슐리 수력발전소를 짓던 두산에너빌리티 6명·한국남동발전 3명 등 한국인 9명이 한 달째 실종 상태다.
정부가 미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15% 안팎 인수를 미국 측과 협의 중이나, 한국이 이사회 참여까지 요구하자 미국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원천기술을 보유해, 정부는 이를 지렛대로 미 원전 건설과 제3국 공동 수출에서 한국 기업 몫을 키우려 한다.
정부와 유통업계가 추석(24~26일 연휴)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대책을 내놨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최대 50% 할인하고 닭고기 추가 할인, 전국 특산품 최대 30% 할인 '서로장터' 등을 열며, 일부 지자체는 4인 가족 기준 지원금도 지급한다.
포항 스틸러스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중국 베이징 궈안에 1-3으로 졌다. 아시아 최상위 클럽대항전 초반부터 K리그 팀들의 성적에 관심이 쏠린다.
방송인 송지은과 남편 박위(유튜브 '위라클' 운영,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둘러싼 'KTX 낙상 논란'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박위가 지난달 사고 CCTV를 공개했다 사회복무요원 신상 노출 비판에 사과한 데 이어, 송지은이 방송에서 전한 시어머니 일화까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독감 의심환자가 9월 초 외래 1000명당 2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6명)의 3.8배에 달해 이른 유행 조짐을 보인다. 7~12세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다. 서울시는 21일부터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제25호 태풍 '두쥐안'(중국이 낸 이름, '진달래' 뜻)이 괌 동쪽 해상에서 발달 중이다. 20일께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해상에 접근하는 경로로, 현재로선 한반도를 비껴갈 전망이지만 서진 후 북상하면 제주·남해안이 강풍·비 영향권에 들 수 있어 추석 연휴 기상이 변수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종목 선수들이 크루즈선·컨테이너 임시 숙소의 열악한 환경을 호소했다. '다리도 못 뻗는다', '물이 샌다'는 불만이 나오며 대회 운영과 선수 처우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배우 김수현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씨의 자산 1억6000만 원이 법원 결정으로 동결됐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씨와 교제하며 채무 변제를 압박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사건과 관련된 조치다.
고유가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15조 원대 담합이었다며, 검찰이 OCI 등 석유화학 7개사 대표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18일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갈린다.
8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3.18%로 보합권을 유지한 가운데,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미 FOMC의 금리 인상 관측까지 겹치며 대출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는 국면으로, 변동금리 차주의 이자 부담과 부동산 시장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1996년 이후 취득 농지를 정부가 처음으로 전수조사해 위법 농지를 매입한다는 단독 보도에 실효성과 재산권 논란이 붙었다.
음료 제공이 늦다며 아르바이트생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끼얹은 손님이 2시간 뒤 또 찾아온 사건에 공분이 일고 있다.
더본코리아 '연돈카레'가 당류 0g 표기와 달리 실제 당 함량이 기준을 넘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갑론을박이 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