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2분기 매출 962억달러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며 뉴욕증시에서 9% 안팎 급등했다. HBM 수요 기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이른바 '삼전닉스'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27일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첫 해외 반도체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약 38억7천만달러를 들여 축구장 75개 넓이 부지에 HBM 후공정 라인을 짓고, 2029년 3분기부터 '메이드 인 USA' HBM4E를 양산할 계획이다.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이 27일 이란을 찾아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지도부와 만나 미·이란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지난 2월 시작된 미·이란 무력충돌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을 중동에 배치하면서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네팔 카트만두 북서쪽 트리슐리강 상류 수력발전소(UT-1) 공사 현장이 빙하호 범람 홍수에 휩쓸려 한국인 9명(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이 연락 두절됐다. 네팔 현지 사망자는 160명을 넘어섰고, 정부는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했다.
삼성전자가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6 FE를 공개했다. 6.7인치 화면에 3나노 엑시노스2500 칩과 5천만화소 카메라, 4900mAh 배터리를 얹었고, 미국 기준 699달러(국내 약 104만원)로 9월 초 출시된다.
락스타게임스가 넷플릭스와 손잡고 27일 신작 'GTA 6'의 26분짜리 익스텐디드 룩 영상을 공개했다. PS5 실기로 촬영한 게임플레이 영상으로, 6시간 넷플릭스 독점 뒤 유튜브 등으로 풀렸다. 정식 출시는 11월 19일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로 0.25%포인트 올렸다.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으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성장세와 물가·가계부채 우려가 배경이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 전망도 2.6%에서 3.3%로 높였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당·정 관계를 놓고 공개 설전을 벌였다. 정청래 대표가 김 총리의 공개 발언을 '무례한 마이크 독재'라고 비판하자 김 총리도 맞받으면서 여권 내 신경전이 표면화됐다.
코미디언 박미선(시트콤 '순풍산부인과'서 모녀로 연기한 인연)이 유튜브 예능 '미선임파서블'에서 배우 선우용여(82)의 생일을 맞아 50만원대 옷을 선물하며 '플렉스'했다. 방송 뒤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이 화제가 됐다.
미국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와 모회사 아마존이 스트리머들의 방송·클립·채팅을 동의 없이 생성형 AI 학습에 활용했다며 집단소송을 당했다. 트위치는 최근 AI 학습 거부(옵트아웃) 기능을 뒤늦게 추가했지만 기본값이 '허용'이어서 창작자들의 반발을 샀다.
프로야구 KT 위즈 외야수 장진혁이 27일 수원 두산전에서 연장 11회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팀에 5-4 승리를 안겼다. KT는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0.5경기 차 선두를 지켰다.
배우 김수현 측이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가 낸 5억7천만원대 광고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법은 '계약 해지 사유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김수현은 지난해 논란 이후 여러 광고주와 100억원대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과 '곰돌이 푸' 이요르 목소리로 유명한 캐나다 성우 피터 컬런이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85세로 별세했다. 40여년간 200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했으며 2023년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6일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현대컵('동남아 월드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겨 1·2차전 합계 4-2로 우승을 확정했다. 박항서 전 감독도 이루지 못한 대회 사상 첫 2연패다.
스포츠 전문채널 SPOTV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축구·야구 등 주요 종목을 생중계할 예정으로, 지상파 대신 SPOTV가 중계를 맡게 되면서 시청 방법에 관심이 쏠렸다.
2026-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조 추첨이 27일 모나코에서 열려 36개 팀의 8경기 상대가 정해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1번 포트에 배정됐다. 손흥민은 LAFC로 옮겨 이번 대회에는 나오지 않는다.
KLPGA 투어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원)이 27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에서 개막했다. 1라운드에서 신예 이서윤이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방신실·서교림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28일 2라운드가 이어진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꺾고 우승한 뒤, ELO 레이팅 2903점을 기록해 배드민턴 5개 전 종목을 통틀어 역대 최고점을 세웠다. 린단·리총웨이도 넘지 못한 기록이다.
서울 강북 지역 모텔에서 남성들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 '모텔 연쇄살인' 피고인 김소영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의 고의를 인정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임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재판부는 '반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제주에서 실종됐던 장미란씨가 야자수 농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서, 담당 경찰관이 사망 이후에도 '연락이 됐다'며 허위로 종결한 정황이 드러났다. 제주경찰청은 공식 사과하고 재수사에 착수했으며, 유족은 사인 규명을 위한 재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휠체어 사업가 겸 유튜버 박위가 KTX에서 도움을 준 승무원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과거 방송·강연 태도와 고액 강연료 등까지 재조명되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부산의 한 대학가에서 20대 베트남 유학생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돼 경찰이 같은 대학에 다니는 20대 베트남 국적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두 사람의 관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9월 1일부터 KTX와 SRT를 통합 운행한다. 좌석·노선 운영을 일원화하고 KTX 운임을 평균 10% 내리며, 초기 운영은 별도 태스크포스(TF)가 관리한다.
제18호 태풍 '사우델'의 예상 경로가 북쪽으로 조정되고 약화 시점도 늦춰진 가운데, 주말을 지나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철처럼 많은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지역별 강수 편차가 크겠다고 밝혔다.
'록키호러쇼'·'그것'의 광대 페니와이즈로 유명한 배우 팀 커리(80)의 별세 소식에 대표작을 회상하는 반응이 이어진다.
KTX 낙상 논란 중인 휠체어 유튜버 박위의 강연료가 회당 1500만원 이상으로 알려지며 고액 논란이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