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요청에 맞춰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군수지원함 등의 파병을 유력 검토하며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3일 전해졌다. 헌법상 국군 해외 파견에는 국회 동의가 필요해 야당·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고, 구체적 파병안과 제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짓던 네팔 어퍼트리슐리-1(UT-1) 수력발전소가 지난달 26일 빙하홍수에 매몰돼 한국인 9명 등이 연락 두절된 상태다. 진흙이 들어찬 터널을 중국 구조팀까지 투입해 수색해 시신 1구를 수습했고, 일부 구간에 공기·식량이 남아 90명가량이 생존해 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1990년생·비례대표)이 의원직 겸직을 고수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재산 4억7529만원을 신고했고 배우자가 기본소득당에서 5년간 1억2000만원을 받은 사실, 이른바 '언더조직' 논란까지 겹쳐 여당인 민주당 지도부에서도 비례직 사퇴 요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판사 출신)이 초선 시절 코로나 치료제 개발사 제넨셀의 임상 '빠른 처리'를 식약처에 청탁한 의혹으로 2024년 12월 기소유예를 받은 사실이 도마에 올랐다. 음주운전 벌금형 전과도 다시 부각되며 참여연대와 야당이 청문회 검증을 예고했다.
국세청이 유령업체를 동원해 산불 피해 복구공사를 싹쓸이한 산림사업자 10곳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역제한 입찰을 피하려 사업장을 옮기는 '메뚜기 입찰'로 6500여 회 응찰해 230억원 규모 공사를 낙찰받았고, 거짓 세금계산서 등으로 700억원가량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3일 한화 이글스를 끝내기로 꺾고 정규시즌 선두를 탈환하며 1위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다. 안현민의 활약 속 승리로 KT가 앞서 나갔고,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시리즈를 스윕하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이혼 소송 중 남편을 피해 거처를 옮겨 숨어 지내던 30대 여성이 지난 1일 경기 광주시 자택에서 남편에게 흉기로 살해됐다. 가정폭력으로 4차례 신고됐던 남편은 이혼 소장에 새 주소가 노출되자 흉기를 미리 준비해 범행한 혐의로 구속됐고, 유족은 피해자 보호 제도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중견 배우 이재룡이 지난 3월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 도심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뒤, 20분 만에 인근 식당에서 소주를 더 마신 정황이 3일 단독 보도로 드러났다. 검찰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방해하는 '술타기'로 보고 사고 후 미조치·음주측정방해 혐의로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2019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을 준비하면서 기존 주주들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고 속여 지분 매각을 유도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로 3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상장 뒤 사모펀드 처분 과정에서 방 의장 측이 2631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사 착수 1년9개월 만이다.
OTT 티빙이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으로 3954만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중복을 뺀 1950만명에게 1인당 2만원 상당을 보상하겠다고 3일 밝혔다. 보상 신청은 9월 7일부터 30일까지 받으며, 티빙은 홈페이지 유출 조회 페이지에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안내했다.
한국전력이 삼성전자에 약 20조원, SK하이닉스에 약 5조원 등 향후 5년치 전기요금 25조원가량을 미리 받는 선납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확보한 자금은 용인·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망 구축에 투입할 계획으로, 총부채가 210조원을 넘는 한전이 국고채보다 높은 이자를 얹어 제시했으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가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성평등가족부 등 수도권 중앙행정기관을 세종으로 순차 이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도 '잔류 최소화' 원칙에 따라 지방 이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발전 5사 통합 등으로 전체의 약 20%인 109개 기관을 감축하는 방안도 포함돼, 해당 기관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1960년대 미군 기지촌에서 출발한 국내 최대 성매매 집결지 중 하나인 파주 '용주골'(대추벌)의 업주·종사자 20여 명이 3일 파주시청 앞에서 '성매매를 영구 중단하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파주시의 집결지 해체 정책에 호응한 것으로, 이들은 생계 전환·상권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 협의가 필요하다며 강제수용·재산권 포기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고 구본무 LG 선대회장의 배우자 김영식 여사가 양아들인 구광모 LG 회장을 상대로 낸 재판상 파양 청구를 서울가정법원이 3일 기각했다. 구 회장은 구본무 전 회장이 그룹 승계를 위해 2004년 조카를 양자로 들인 인물로, 상속 분쟁 와중에 제기된 이번 소송 1심에서 승소하며 법적 모자관계가 유지됐다.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 2일 5학년 학생이 '시험지가 더럽다'며 담임교사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때리는 등 교원 4명을 폭행했다. 피해 담임은 출근 첫날의 60대 기간제 교사였고, 조울증 치료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한 상태였던 이 학생은 9월 22일까지 출석정지 조치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년 50만 명에게 생성형 AI 유료 이용권을 지원하려던 56억원 규모 예산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전액 삭감됐다. 민주당은 삭감한 재원을 오 시장 재임 중 폐지된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복원에 쓰는 방안을 추진해, 국민의힘이 '청년 미래 발목잡기'라고 반발했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민주당을 탈당하라'고 공개 건의했던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3일 페이스북을 통해 9월 9일자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통합에 관한 철학이 정부와 많이 달랐다', '대통령 뜻에 따라 물러난다'며 사실상 경질성 사퇴임을 시사했다.
5일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가 특별전시 파빌리온에 국립대만미술관의 '대만관'(Taiwan Pavilion) 명칭을 허용하자, 이에 반발한 중국 작가 19명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관' 전시를 만장일치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교류해온 중국 지방정부들도 예정된 국제행사를 잇따라 거부하며 외교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 과즙세연이 연인인 BJ 케이(본명 박정규)의 향정신성 수면제 대리처방 사건과 관련해 함께 입건돼 6월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과즙세연은 방송에서 '대리처방을 받은 것은 내가 아니다',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케이의 약을 다량 복용한 사실은 인정했다.
배우 곽시양(39)과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유지애(33)가 오는 11월 28일 결혼한다고 3일 소속사들이 밝혔다. 두 사람은 열애설 없이 약 1년간 교제했으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출연하는 SBS 예능 '나의 AI 파트너-기이한 연애'가 태블릿 속 AI 파트너와의 연애를 다루며 화제다. 8월 20일 첫 방송한 이 프로그램에서 기안84가 새 AI 파트너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전개가 나오면서 실시간 검색어에 관련 키워드가 올랐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1983년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고 이웅평 씨를 다루면서 그가 받은 보상금의 행방이 화제가 됐다. 당시 고급 아파트 78채 값인 15억6000만원을 받고도 평생 한 푼도 쓰지 않았는데, 통일 뒤 북에 남은 가족을 위해 쓰려 했다는 사연이 재조명됐다.
북한이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선대의 흔적을 지우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권한을 강화했으며, 규약에서 '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앞서 김 위원장은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라고 규정한 바 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이 임금 인상과 통상임금 판결 이행 등을 놓고 사측과 9차례 교섭에서 합의하지 못하자, 오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했다. 추석 연휴를 1주 앞둔 시점이라 파업이 현실화하면 시민 불편이 우려되며, 노사는 9일과 15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을 앞두고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까지 북상한 뒤 4일부터 서쪽으로 방향을 틀 전망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태풍 중심이 제주를 직접 통과하진 않지만 주변의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3일 밤부터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주말 남해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프랑스에 한국인 불법체류자가 의외로 많다는 경험담·정보글이 여러 커뮤니티로 퍼지며 유학·워홀 체류 실태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네팔·중국 대홍수 사망자가 1130명을 넘고 한국 긴급구호대가 도착했다는 소식에 피해 규모를 걱정하는 반응.
해외 인스타에서 좋아요 10만개를 받은 한국 명작영화 20선 목록이 공유되며 각자 인생 영화를 꼽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 측이 정리했다는 2030 세대의 현실적인 내 집 마련 방법이 공유되며 대출·청약 전략을 두고 토론이 오가고 있다.
파주 용주골 업주·종사자들의 성매매 영구 중단 공개 선언 소식에, 집결지 해체 이후 생계·상권 대책을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